2025년 8월 14일,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전야제가 두 곳에서 동시에 펼쳐집니다. 국회와 경복궁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야제는 입법부, 행정부, 독립운동 선양단체가 함께 주최하는 역사상 첫 번째 공식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국회에서는 '대한이 살았다!', 경복궁에서는 '우리는 빛이다'라는 주제로 각각 오후 8시경 시작됩니다.
80년 전 그날의 감격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찬란한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특별한 밤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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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주최 전야제 '대한이 살았다!' - 역사와 K-POP의 만남
국회, 국가보훈부, 광복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이 살았다!' 전야제는 8월 14일 오후 8시 15분 국회 중앙 잔디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입법부, 행정부, 독립운동 선양단체가 함께 주최하는 최초의 공식 전야제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행사 타이틀 '대한이 살았다!'는 외세의 폭력 앞에 맞서 수많은 민초들이 함께 싸워 되찾은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와 함께 여전히 '대한'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재조명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공연은 알리의 헌정곡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로 시작하며, 매드클라운과 함께 '대한이 살았다'를 부릅니다. 밴드 크라잉넛이 '신독립군가'로 헌정곡을 마무리한 후, 강산에, 거미, 메이트리, 다이나믹듀오, 비비지(VIVIZ), 십센치(10CM), 폴킴, 싸이(PSY) 등 총 11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합니다.
경복궁 주최 전야제 '우리는 빛이다' - 전통과 현대의 조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우리는 빛이다' 전야제는 같은 날 오후 8시 경복궁 흥례문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우리는 빛이다'라는 주제에는 지난 80년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국민 모두가 그 자체로 빛이었고 앞으로의 80년 또한 함께 밝혀가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케이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댄스 크루 범접, 인순이,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또한 국립무용단, 국립합창단과 서도밴드, 서울예술단, 역사어린이합창단, 하모나이즈 등도 참여해 국악, 뮤지컬, 합창, 전통예술을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를 꾸밉니다.
참여 방법 및 예매 정보 - 놓치면 후회할 기회!
국회 전야제 '대한이 살았다!' 예매 방법:
- 예매 시작: 8월 7일 오후 8시 15분부터 네이버 예매에서 선착순 진행
- 선착순 입장 5,000명에게는 광복 80주년의 상징이 담긴 응원봉 제공
- 입장료: 무료
경복궁 전야제 '우리는 빛이다' 신청 방법:
- 신청 기간: 8월 7일까지 문체부(https://www.mcst.go.kr) 또는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https://www.korea815.go.kr) 누리집에서 동반 1인까지 신청 가능
- 신청 인원이 적정 인원을 초과하면 추첨으로 최종 초청 대상을 결정하며, 추첨 결과는 9일 최종 초청자에게 문자로 안내
- 참가비: 무료
특별한 볼거리 - 미디어 파사드와 드론쇼
두 전야제 모두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국회 전야제에서는 국회의사당을 무대로 한 미디어 파사드와 드론 쇼가 함께 어우러진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독립운동의 순간들, 근현대사의 주요 장면과 인물, 국민과 함께 기억할 메시지 등이 국회의사당 벽에 맵핑됩니다.
공연 중간에는 광복 80년 독립운동사, 6·25전쟁 및 민주화 등 국민들이 함께 이뤄낸 위기 극복과 승리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와 독립영웅 대규모 드론쇼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들이 음악과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광복 80주년의 깊은 의미
올해 광복 80주년은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처음으로 외세에 통치권을 빼앗긴 불행한 역사를 이겨낸 날이며, 의병전쟁으로부터 따지면 일본 제국주의 침략과 강점에 맞서 독립투쟁을 벌인 것이 50년, 통치권을 빼앗긴 것으로 치면 36년이나 되는 항쟁의 역사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우리의 국민주권 정신은 제국주의에 맞서 나라를 지키려는 동학농민혁명과 항일의병으로부터 시작됐고, 독립군과 광복군으로 이어진 독립투쟁의 역사를 가졌기에 당당히 광복을 맞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전야제는 바로 그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어느 전야제를 선택할까? - 맞춤형 추천
국회 전야제 '대한이 살았다!'를 추천하는 경우:
- K-POP과 대중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싸이, 거미, 다이나믹듀오 등)
- 역사적 의미를 강조한 진중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
- 국회의사당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의 경험을 원하는 분들
- 확실한 예매를 통해 계획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분들
경복궁 전야제 '우리는 빛이다'를 추천하는 경우:
- TXT 등 최신 K-POP 아이돌을 좋아하는 분들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보고 싶은 분들
- 경복궁이라는 전통적인 공간에서의 문화 경험을 원하는 분들
- 국립예술단체의 고품격 공연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
관련 행사 및 주의사항
국회 전야제 직전에는 무명의 독립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국회 경내에 새롭게 조성된 '독립기억광장'의 제막식도 함께 열립니다. 이는 전야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두 전야제 모두 무료로 진행되지만, 좌석 수에 한계가 있어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특히 국회 전야제의 경우 선착순이므로 8월 7일 오후 8시 15분 정각에 네이버 예매 사이트에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경복궁 전야제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므로 7일까지 반드시 신청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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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역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밤
광복 80주년 전야제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역사의 현장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말했듯이 "서로의 존재를 빛으로 느끼고 문화로 함께 연결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준비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두 전야제 모두 8월 14일 오후 8시경 시작되므로, 어느 쪽을 선택하든 대한민국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동적인 밤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80년 전 선열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광복의 기쁨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의 80년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다짐을 해보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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